사단법인 청소년을 위한 어른들의 모임(회장 안동선 전 국회의원·사무총장 이용주, 약칭 청어모)은 6월의 셋째주 주말인 15일과 16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연다.

미래패션, 부평 라벨성형외과, 신아에이티㈜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자선 바자회에서는 여성 의류 100여 종류 2천500벌을 1천원에서 1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가정용 절수 샤워기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부평 라벨성형외과에서는 바자회 행사장을 찾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형 관련 무료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패션이 후원하는 여성 의류는 자켓 160벌, 티셔츠 1천38벌, 원피스 245벌, 블라우스 80벌, 스커트 537벌, 반바지 245벌, 긴바지 280벌, 조끼 45벌, 후드티 56벌, 트레이닝 세트 14벌 등 총 2천500벌로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사)청어모 이용주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청소년 성폭력 예방 예방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미래패션에서 다양한 여성 의류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청소년을 위한 어른들의 모임은 부천시 원미구 상1동 408의 5번지 동성프라자 7층에 사무실(☎070-7099-0000)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99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설립 취지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고 전통문화 계승과 진취적 기상 함양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의 육성 활동을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 대한 선도·재활·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시민을 위한 각종 지역사업·문화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심신 단련을 위한 각종 활동 지원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사회교육 지원 △건전한 청소년의 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와 복지활동 △청소년들의 국내외 연수 및 교류 확대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감시 및 유해환경 추방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확충과 운영 △청소년 문제와 활동에 관한 조사 연구 및 자료 수집 △우수 청소년단체, 모범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의 포상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의 위탁사업 △시민을 위한 각종 지역사업, 문화사업 및 공연 활동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사)청어모는 지난 3월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하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으며, 경기도에서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경기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청어모 다음 카페(http://cafe.daum.net/goldpark21c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