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 역곡1새마을부녀회(회장 옥영선)는 27일 역곡현장민원실에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 복지사각지대 140가정에 전달했다.

부천동 복지과에 따르면 열무김치 나눔활동은 역곡1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 마을자치회 등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열무와 속 재료를 손질하며 정성껏 담갔다.

옥영선 역곡1새마을부녀회장은 “봄철 입맛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부녀회에서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부천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곤란한 이웃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역곡1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부천동에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조직과 협력하여 복지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곡1새마을부녀회는 꾸준한 지역봉사를 위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 계란 등을 판매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김장김치 지원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