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삼계탕 나눔은 초복(初伏·7월 11일)을 앞두고 관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도당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이 행사 전날부터 닭과 찹쌀, 인삼, 황기 등 삼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해 행사 당일 정성껏 끓인 삼계탕150인분을 홀몸 어르신 및 경로당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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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균 도당새마을협의회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열치열’이란 고사성어처럼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숙 도당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회원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입맛이 없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저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도당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천동에서도 어르신과 봉사자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