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식 전 부천시 약사회장이 5일 새벽 3시 별세했다. 향년 70세.

1963년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7년 6월 당시 부천군 심곡리 541-14에 사무실(당시 서울약국)을 두고 7명의 회원으로 경기도약사회에서 15번째 지부인 ‘부천지부’ 초대 지부장을 맡았고, 1967년 10월 제2대 부천분회장, 1968년 10월 제3대 부천분회장에 선출돼 초창기 부천시약사회를 이끌었으며, 1993년에는 경기도약사회 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1989년에는 자유총연맹의 전신인 한국반공연맹 부천시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치러지며 장지는 안산시 선영이다.

특히 부천시약사회(회장 서영석ㆍ前 3선 부천시의원)는 고인이 그동안 부천시약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공을 기려 장례를 유족과 협의해 부천시약사회장(葬)으로 치르기로 하고, 오는 6일 오후 10시 빈소가 마련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추모식을 갖기로 했다. ☎(032)340-7300, 010-3129-9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