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한기천 부의장,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천인기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부천시의회 대표단 6명은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牧丹江市)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목단강시와 도문시(圖們市)를 방문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

부천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은 목단강시 정부 주관으로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제5회 중국(목단강시)-러시아(극동) 국제 목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공식 초청으로 목단강시 정부에서 체재비 전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시의회 대표단은 목단강시 시장 접견과 경제특구 방문 등 경제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시의회와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한 길림성 도문시를 방문해 ‘2011 중국 두만강 문화축제’를 참관하고, 도문경제공단 견학과 도문시 인민대표상무위원회와 공동 관심사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경제협력과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김관수 의장은 “목단강시 정부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방문에서 제5회 중국-러시아 국제목업박람회 참관과 도문경제공단 방문 등 기업인들간의 상호 교류와 도시간 우호 증진을 위한 양 도시의 대표자와 경제인들간의 만남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대표단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