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3일 전직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초대 경정희 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전직 회장들과 부천시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 권익과 자아 실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해 12월 부천시 여성의 행복을 위해 창립된 ‘부천시 여성연합회’(▷관련기사 클릭)의 씨앗이 소중하게 싹트고 있으므로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잘 가꾸고 정성을 다해 키우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시 여성연합회 고문’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전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은 “지난 일은 반드시 참조해 잘된 것은 반영하고 잘못된 것은 반성하며 앞날에 밑거름이 돼야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계의 단합과 발전은 물론 부천의 도약과 번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시 가족여성과(☎032-625-2913)는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직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다음과 같다.(*는 소속 여성단체)

△1대 경정희(1986. 2~ 1988.2 *적십자부녀봉사회) △2대 이영자(1988.2~1990.2 *부녀의용소방대 간담회 불참) △3대 송영자(1990.2~1992.2 *적십자부녀봉사회) △4대 장정순(1992.2~12 /10대 1998. 2~1999. 2 *걸스카웃연합회) △5대 한재림(1993.2~1994.2 *새마을부녀회) △6대 임정자(1994.2~1995.2 *한국부인회) △7대 김동희(1995.2~1996.2 *바르게살기여성위원회) △8대 이순애(1996.2~1997.2 *자유총연맹 부녀회) △9대 오종순(1997.2~1998.2 *주부교실) △11, 12대 최옥분(1999.2~2004.2 *한국부인회) △13대 김재복(2004.2~2006.2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