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방위협의회(회장 허태래)는 지난 29일 철원군 일대로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위원 20명이 참여해 제2땅굴과 노동당사, 백마고지,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았다.

툭히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는 주인이 24번이나 주인이 바뀔 정도의 치열한 전투가 벌였전 곳이며, 옛 노동당사는 공산 치하에서 주민들이 강제 노역과 모금으로 완공된 건물로 전쟁의 아픈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허태래 원종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NLL 설정 문제 등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6․25전쟁 당시 역사의 흔적이 담겨있는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안보의식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 원종1동 주민센터(동장 남상수·☎032-625-762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