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원일사랑봉사단(단장 장제성)은 소사로 입구에 위치한 욱일6차아파트 담장에 만화 캐릭터 ‘빼꼼’을 소재로 담장 벽화를 그려넣었다.

‘참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만화 캐릭터 ‘빼꼼’ 벽화그리기는 노후된 아파트 담장 60m에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10일부터 한달간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원일사랑봉사단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35명이 참여해 벽면 청소를 한 뒤 원종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하정 화가의 밑그림 작업과 입체미와 기발한 상상력, 신선한 웃음 등을 선사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열풍을 몰고온 ‘빼꼼’의 캐릭터 이미지를 정교하게 그려 넣었으며, 앞으로 관내 곳곳의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원종1동 주민센터(동장 남상수·☎032-625-762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