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부천지부’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행사에 부천동여중 학생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학생들은 “골목길 사이로 연탄을 배달하느라 힘들었지만 이 연탄이 활활 타올라 방안 가득 온기를 전해줄 것을 생각하니 보람도 있고 뿌듯했다”고 입을 모으며 연턴재가 묻은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한편, 범박동에는 지난달 10일부터 한국마사회, ㈜클라크, 복사골라이온스클럽, 심원초등학교 등 기업체와 단체, 학교 등지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후원해 80가구에 1만7천장을 전달했다고 범박동 주민센터(동장 최진규ㆍ☎032-625-6715)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