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근무하다가 퇴직한 공무원 28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봉사활동 단체인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충신)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265만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김충신 동우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큰 기쁨”이라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사)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는 매월 1회 이상 관내 약수터, 등산로나 취약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