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과 역곡3동에서 조용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천느티나무봉사회. 회원 17명의 총 봉사활동식ㄴ이 1만3천943시간에 달한다.

부천느티나무봉사회는 매년 설날에는 꿈나무 아동종합상담소와 새소망의집에 떡국떡 1가마씩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 단체를 만든 윤병권 전 부천시의원(맨 오른쪽)이 회원들.

또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10여 새대와 결연을 맺고 쌀을 지원하는 등 돌봄활동을 하고, 매년 어린이날 행사에도 봉사활동을 하고 10월에는 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아동과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화재 및 수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적집사자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사구 역곡3동과 과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 일손을 보태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부천느티나무봉사회는 2006년 창립 첫해 초대 회장은 최순이 씨가 맡았고, 2대 회장은 서선례 씨, 3대(2008년 12월)부터 홍근숙 회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원년 멤버는 9명이고, 8명이 2011년과 지난해에 들어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홍근숙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소속 단체로써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원들 모두가 조용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느티나무봉사회가 매월 4차례식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해고 있는 ‘꿈나무 아동 종합상담소’(소장 문순옥)는 소사구 괴안동 새소망의집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아동 양육시설과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의 저소득 맞벌이 세대들이 밀집한 소사구 괴안동에 아동과 가족문제에 대한 치료, 상담, 예방을 위해 부천시에서 ‘아동복지법 제50조’에 근거해 지난해 2월1일 설치했다.
연면적 99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미술치료실, 언어치료실, 심리검사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상담실, 부모대기실, 방과후교실, 꾸러기도서관, 체육관, 미술실, 피아노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천시에서 연간 2억6천1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재단법인 월드선교회유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8명이 이용하며 소장, 과장, 치료상담사 2명, 사회복지사 3명 등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동상담 치료(일반 상담 및 방문 상담)ㆍ학교 연계사업(징계 및 약물 청소년 집단상담, 학교폭력 피해자 상담, 또래 상담자 양성)ㆍ아동상담치료(아동 심리ㆍ정서 치료센터)ㆍ시설아동 심리ㆍ정서 지원ㆍ가족정서지원(여름캠프, 행복한 가정만들기, 치료아동 부모교육)ㆍ위기가정 아동 전문사례관리(통합사례 회의, 가족지원서비스, 지역자원 연계서비스, 특기 및 적성 개발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멘토링 사업)ㆍ재가아동 지원사업(결연 후원, 명절 선물 지원, 생활 긴급지원, 문화체험, 후원물품 지원) 등 ‘아동 전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방과 후 교육교실(석식 지원, 간식 지원, 특별활동프로그램, 특기수업프로그램, 부모간담회), 방과 후 특기적성교실(창의력 미술, 체육교실, 피아노교실, 강사 간담회) 등 방과 후 아동지원사업과 아동교육ㆍ부모교육ㆍ어린이날 행사 등 아동복지사업, 도서 열람ㆍ동화 구연(동화야 놀자) 등 꾸러기 도서관 운영, 후원자개발ㆍ자원봉사 개발ㆍ지역인식개선사업ㆍ홍보사업 등 지역복지사업, 바자회ㆍ송년의 밤 등 기획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