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선)는 지난 14일 자치위원과 주민 40여명이 자매도시인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를 방문헤 농번기를 맞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양파를 캐며 구슬땀을 흘린데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는 고사리, 양파, 찹쌀, 꿀, 된장, 고추장 등 자매도시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상주시 은척면 함창호 면장은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도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촌은 값싸고 싱싱한 농산물을 도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따스한 정을 느끼는 도농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중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중1동과 은척면간 농산물 직거래와 유기농 맞춤형 재배농업을 통한 교류를 계속 하겠다”며 “지역문화축제,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모범적인 도농교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원미구 중1동과 상주시 은척면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 일손돕기,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문화축제 참여와 체육 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모범적인 도농교류를 해오고 있다고. 중1동 주민센터(동장 이경훈·☎032-625-584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