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4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은희욱)와 새마을부녀회는 ‘그린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아파트단지 산책로에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금강마을, 한라마을, 은하마을 등 아파트 산책로 인도와 화단 사이에 비가 내릴 때 흙이 밀려내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회양목 200여 그루를 심었다.

회양목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 아파트 산책로에 적합한 수종으로, 중4동 아파트단지 산책로는 그동안 꾸준한 나무심기를 통해 울창한 수목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에는 주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만남의 장소와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4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규ㆍ☎032-625-59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