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iCOOP) 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 부천생협) 지난달 22일 원미구 중동 소재 자연드림 중동점DPT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 기부금과 물품 판매액을 합쳐 총 219만4천950원 가운데 지출을 제외한 125만510원의 순수익금을 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선 30만원은 부당해고를 당해 고공 농성 중인 재능교육 비정규직 근러자들에게 전달한데 이어, 나머지 수익금 95만510원은 우리밀 라면, 쌀, 섬유 유연제·샴푸·바디워시·세탁세제 등 물품을 구입해 18일 가출 청소년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부천역에서 ‘심야 식당’을 열어 저녁을 제공하고 돌아갈 집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그룹홈 방식으로 쉴터를 마련해 도움을 주고 있는 ‘물푸레나무 청소년 공동체’ 이정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정아 대표(사진 왼쪽)는 “아이들이 자연드림 라면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먹을 쌀과 세제를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이쿱 부천생협은 1년에 두차례 개최하고 있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조합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52-7418, 부천생협 홈페이지(www.bc-coop.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