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으로 취임한 김기명 회장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6기 김기명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전임 회장님들과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1981년 결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2년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과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시키는데 앞장 서 왔다”면서 “제16기를 맞아 부천지역의 통일 역량 결집과 사회통합을 위한 봉사를 통해 부천이 평화의 도시, 통일의 초석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명 회장은 “정치적으로 여와 야, 세대간, 지역과 종교에 대한 이념이 서로 다르더라도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은 하나”라며 “통일의 시대를 여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해진 경기지역회의 부회장의 격려사, 김만수 부천시장·한선재 시의회 의장· 민주당 원혜영·설훈·김상희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부천원미을 당원협의회장인 손숙미 전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만수 부천시장·한선재 시의회 의장·원혜영 국회의원·설훈 국회의원·김상희 국회의원·손숙미 전 국회의원.

7월1일자로 위촉된 임기 2년의 제16기 자문위원으로는 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과 각 분야별 직능대표 등 147명(여성 48명, 45세 이하 청년위원 35명)을 대표해 함북 중앙도민회 부회장인 한재선(79) 자문위원과 동국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숙미(21) 자문위원이 대통령이 주는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받았다.

간사에는 강동구 시의원이, 제1지회장에는 경명순 시의원, 제2지회장에는 김혜경 시의원(부의장),, 제3지회장에는 정윤종 전 시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출범식은 자문위원과 참석한 내빈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032)625-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