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자율방범순찰대(대장 정해덕)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과 안효식·김은화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기간에 활동하는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봉사대는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5인 1조로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빈집이나 공원 주변 등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야간 순찰은 22일부터 8월2일까지 2주 동안 모두 10회에 걸쳐 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야간 자율방법봉사대’를 추진하는 있는 소사동 자율방범순찰대 정해덕 대장은 “청소년이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귀가시 대원들이 집까지 동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소사동 주민센터(동장 박형목ㆍ☎032-625-57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