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여름방학 청소년 이색체험- 우리 마을 바로 알기 탐방’의 일환으로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상동주민센터와 인천지법 부천지원 등을 찾아 기능과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자기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동주민센터에서는 민원 행정과 주민복지 등 동주민센터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장소를 견학하고 법원 소개 및 법정에서의 재판과정을 방청했다.

특히 하정룡 판사는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대화를 가진 자리에서 “어릴적 꿈은 천문학을 연구하는 과학자였지만 사춘기를 지나며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정직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판사의 길을 택했다”며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꿈이 있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상동 주민센터(동장 박종구ㆍ☎032-625-592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