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장은 오전 11시30분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 역곡천 수변축제 ‘제1회 물길따라 걷는 에코 힐링’ 축제에 참석해 “함평 나비축제처럼 역곡천 축제도 가장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축제”라며 “경기도에는 약 360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내용이 비슷비슷하지만 역곡천 축제는 전혀 다른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다른 도시의 우수 축제를 벤치마킹해서 잘 융합시키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시승격 40주년 기념 자전거대축제에 참석, “시의회는 자전거보험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국·도비와 시비 등 재정이 만만치 않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엔 시민들이 꼭 필요한 예산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많이 반영하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장은 오후 3시에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7회 기업사랑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 “시 승격 40주년이 된 부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가 컸으며, 부천이 한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과 정치의 힘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 부천의 4대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문화, IT, 소프트웨어산업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돼야만 부천이 한단계 도약하고, 부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약 9천개의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도 창출되고 세수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문화특별시에는 색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화, 음악 등과 생활문화예술이 함께 융합하고 결합함으로써 90만 시민이 1인 1종목의 문화예술 소질을 계발하고 시민과 함께 녹여낼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공간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진정한 문화특별시”라며 “현재 생활문화지원 조례가 의회에서 보류중인데 내년에는 법적 지원 테두리속에서 생활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시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선재 의장은 휴일인 29일 오전에는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2013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 “부천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평소 많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