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만들기 부천네트워크 주관으로 ‘마을만들기 활성화 100분 마을콘서트’에 참석, “부천시도 마을지원센터와 조례를 만들고 지역의 우수 리더들이 자발성을 갖고 참여한다면 부천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도 성장 사회에서는 관 주도하에 부수고 지었다면, 저성장 시대에는 도시가 가진 가치와 개인가치를 융합해서 지역을 특색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10년 전부터 부천이 전국에서 제일 먼저 벽화그리기를 시작해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는데, 텃밭 가꾸기와 담장 허물고 화단 가꾸기 등 도시가 가진 독창성을 지역특색에 맞게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좋은 제안들이 제시되면 부천시와 의회가 적극 담아내서 기존 도시를 우리 삶의 가치와 더불어 도시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