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은 2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 3분기 통일 의견수렴 및 16기 제5차 정기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정부 차원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동조와 협력 없이는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어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요즘 중앙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이나 민주평통 국토탐험대 활동 등은 좋은 예”라고 말했다.

김문호 의장은 “9월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는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면 멀지 않아 7천만 겨레가 하나 되는 평화통일의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하며, 이러한 역사적 소명 앞에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가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16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는 김문호 의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됐고, 김한태 부의장은 1지회장에, 서강진 시의원은 2지회장에 임명됐으며, 김은주 시의원 등 10명의 시의원이 제16기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