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8일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취지로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정구 원종2동 주민센터에서 민들레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금영숙)과 오정로타리클럽(회장 강병하) 회원 13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전달할 알타리 김치, 코다리찜, 야채 부침개 등 5~6가지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김 시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면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차모 씨와 홀로 어렵게 사는 김모 할머니집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민들레 여성자원봉사회와 오정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짬을 내서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원종2동이 따뜻한 동네인 것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주관한 ‘민들레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432차례에 걸쳐 4천300여명에게 밑반찬 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