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호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월2일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에서 명예 퇴직한 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월27일부터 2월10일까지 공개모집한 공단 이사장직(12대)에 응모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2월16일 최종 이사장 후보 2명에 포함돼 최종 임명권자인 김만수 부천시장으로 최종 낙점을 받아 이날 제12대 부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앞서 김영국 제11대 이사장은 어제(3월3일)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인 부천종합운동장 1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4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물러났다. 김 전 이사장은 2013년 1월24일 오정구청장에서 명예퇴직한 뒤 2013년 3월4일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공단을 이끌었다.
[프로필] 임명호 제12대 부천시설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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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호 신임 이사장은 1957년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1980년 7월28일 9급 토목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5년 1월28일 부천시 상수도사업소로 전입(8급),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1985년 11월 7급 승진에 이어 1993년 7월 급수계장으로 6급 승진을 한 뒤 도로과(1999년 9월), 하수과(2004년 11월), 도로과(2005년 9월) 등을 거쳐 2007년 7월13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범박동장, 소사구 건설과장(2008년 3월), 부천시 도로과장(2010년 3월), 도시계획과장(2010년 10월), 도로과장(2012년 7월30일)을 거쳐 2013년 10월1일자로 4급(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월2일자로 명예퇴직했다.
뚝심있게 업무 처리를 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지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족으로는 부인 이연희 여사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