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오후 (재)부천문화재단(대표 김용수)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방문으로, 메르스로 인한 휴원·휴교에 따른 육아 공백의 대안인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독려와 아이 돌봄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김희정 장관은 이날 부천 방문에서 메르스로 인한 휴원·휴교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보무와 직접 통화해 격려하고 “아이 돌보미 활동가는 전문적인 위생교육을 받아 국민이 믿고 맡기셔도 되는 육아 전문가”라며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휴원과 휴교의 육아 공백에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믿고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취업 부모들을 대신해 양육과 관련 활동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로, 아이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가정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현재 1천200여 가정의 아동을 활동가 142명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32)320-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