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성심고가교 교각 벽화사업에 가톨릭대와 홍익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성심고가교 교각 벽화그리기 사업은 성심고가교 하부공간을 말끔히 정비하고 주요 교각에 벽화를 그려넣는 지역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다.

역곡2동 방위협의회 서동엽 회장은 시작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학생들에게 좀더 편하게 벽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대 및 사다리, 페인트, 조명등, 기타 필요한 물품 등 각종 자재를 대여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면서 벽화작업에 동참했다.

또 역곡2동 복지협의체 위원인 신말애 씨는 학생들에게 간식 떡복이와 다과를 준비해 전달하는 등 격려했다고 동주민센터(동장 노진승ㆍ☎032-625-574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