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필)는 다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화목한 가족화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 24일 300여세대에 600여 국화 화분을 분양했다.

범박동은 6천5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현대홈타운)가 들어서 가족간의 소통과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화목한 가족화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말 국화 화분만들기 준비단을 구성하고 5월말 900여본의 국화 모종을 구입해 동주민센터 청사 옥상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물주기, 순지르기, 병해충 방재 등을 하면서 국화 모종을 키워 8월초에 대형화분에 옮겨 심는 분갈이를 통해 300여 세대에 2개 화분씩을 분양했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가족 화분 품평회 및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