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례)는 지난 19일 관내 독거노인 27명을 모시고 양평 용문사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평소 거동이 불편해 여행할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1일 자녀’가 돼 용문사 구경에 동행하고, 손수 마련한 점심을 나눠먹고 떡과 과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송내2동(동장 김형희ㆍ☎032-625-6781)은 전했다.

사진= 송내2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