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철)는 지난 8일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내에서 ‘소리향기로 찾아가는 사랑의 향기’ 두번째 거리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거리음악회는 중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야금반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연주와 ‘하모니 앙상블’(단장 최영선)의 첼로ㆍ바이올린ㆍ플룻ㆍ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 드라마OST 등을 들려주었다.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금 모금도 함께 진행했으며, 거리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중2동 푸른꿈 장학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오후 2시~3시30분)과 넷째주 토요일(오후 5시~6시30분)에 지역 곳곳에서 거리음악회를 개최하며, 세 번째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소향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중2동(동장 조태일ㆍ☎032-625-5862)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