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이 지난 8~10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실시한 힐링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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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8~10일까지 제주도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2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찰 관계자 등 36명이 참석한 이번 힐링캠프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과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해 문화체험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제주도 천지연폭포와 주상절리, 에코랜드, 송악산 올레길, 세연교,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지역 곳곳을 관광하며 즐겁고 행복한 가을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미래모습에 대한 명함 만들기’를 통해 남한에서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고 10년 후 자신의 성공한 미래 모습을 담을 명함을 만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 힐링캠프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 지역사회와 친밀감 향상과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032)625-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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