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천지역 상인들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사진)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생활용품도매단지(대표 이강전), 상인대표(유석산), 부천생활용품물류유통단지 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희)는 수해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빠른 복구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문수 지사에게 지난달 20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에는 “다수의 상인과 가족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군ㆍ관ㆍ민의 큰 도움이 있었으며, 특히 김 지사의 현장지도와 함께 도청의 지원으로 빠른 복구는 물론 재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이 담겨져 있다.

경기도는 지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수해복구자금 350억원을 조성, 연리 2%의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부천시의 경우 피해규모가 커서 수해자금이 100억원 가량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