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4~28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생활시설 등 22곳을 방문, 격려하고 총 561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위원금은 시설 인원별로 차등 지원됐다.

김만수 시장은 성가요양원과 삼광전문요양원을, 정용배 부시장은 부천혜림요양원과 부천혜림원을 각각 방문했으며, 그밖에 시설들은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방문, 위문했다.

또 37개 동장들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184세대의 소외계층 가구를 위문 방문했다. 구별로는 원미구 73세대, 소사구 56세대, 오정구 55세대 등이며, 위문품은 가구만 5만원씩 총 92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회에서 상품권으로 지원받아 전달했다.

시는 간부공무원들의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세대의 위문과 더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뚯하고 훈훈한 설 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ㆍ구ㆍ동 자생단체와 종교단체, 독지가 등이 자율적인 위문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2일부터 설연휴 전날인 2월1일까지 시ㆍ구ㆍ동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1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