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경기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기도 선수단 메달의 82.5%에 해당하는 47개 메달로 경기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에 일익을 담당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6~13일까지 경기도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선수단은 모바일로보틱스 등 48개 모든 직종에 159명이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 우수상 19개 등 총 57개의 상으로 받았다.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해보다 상향 평준화되어 모든 종목에서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지는 등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서울시와 대구시의 맹추격을 물리치고 대통령배 및 우승기를 차지했다.
특히 도내 30개 특성화고 학생 129명은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 우수상 15개 등을 받아 경기도 선수단 획득한 메달의 82.5%를 차지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휴무일 가리지 않고 방학도 없이 매일 밤늦게 열정 쏟으며 최선 다했고, 도교육청이 선수들 훈련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며 “학생들을 비롯한 출전 선수들은 장차 조선, 자동차, 건설, 반도체, 첨단 IT, 문화콘텐츠 분야 등 우리나라 성장동력 산업부문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 기술․기능 인력으로 성장해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기의 멋 기술의 꿈 하나되어 세계로’의 슬로건 아래 경기도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1천884명 선수들이 48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시상식은 1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입상 선수, 학부모, 지도교원 등 전국의 모든 기능·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으며, 경기도는 2005년, 2007년, 2009년, 2012년, 2013년과 올해 종합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입상을 해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앞으로 취약 직종을 집중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다양한 시책으로 기술·기능인의 사기를 양양할 계획이다. 내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