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중학교(교장 현의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가정 내 고립과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코로나19 대응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위한 긴급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직원이 지역기관과 협력해 긴급복지 서비스를 운영, 전교직원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에서 ‘문화놀이터 틈’ 사회적 협동조합 어머님들과 함께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간편 식품, 학습 교재 및 AI 블루투스를 담은 긴급지원 생필품 키트 가방을 만들어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 중 가정방문을 희망하는 학생의 가정을 지역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함께 방문해 학생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상태, 결식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가정 내 고립과 방치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의열 교장은 “부천남중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데 이 시기에 학생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생활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남중 교육복지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생활 및 심리적ㆍ정서적 안정 체계 구축을 위해 매일 교육복지사와 SNS 및 유선통화로 1:1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