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이에 따라 올 한해동안 ▲권역별 균형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 ▲시민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 운영 ▲책읽는 도시 부천만들기 ▲도서관 자료 이용 활성화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도서관 이용 홍보 활성화 등 6대 정책 분야에 대한 주요 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권역별 공동도서관… 동마다 작은도서관 건립
부천시는 시민 6만명 당 공공도서관 1개소 확보를 목표로 생활권역별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상동도서관이 개관하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오정도서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건축연도가 오래돼 시설이 노후화된 심곡도서관과 북부도서관도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도 더욱 확충해 동(洞)마다 건립할 계획이다. 소사구 범박동 시온고등학교와 지하철 7호선 준공 시기에 맞춰 상동역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13개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순회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1작은도서관 1 도토리문고’ 연계사업을 실시한다.
또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 90곳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도서관도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자격을 부천시민 및 직장인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색있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립도서관은 ‘책읽는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생애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시니어 지식뱅크, 북클럽 동아리, 사교육 제로화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인문학 마을만들기, 우주천체 체험, 다(多)-문화 어울림, 테마가 있는 도서관 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학 주간, 도서관 주간, 가정의 달, 독서의 달 등 테마기간을 설정해 연간 60여개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하는 곳에서 빌리는 상호 대차서비스
시립도서관은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외 대출 회원가입 자격을 모든 연령으로 확대해 1인 1회원증 갖기 사업을 전개한다.
시립도서관, 관외 대출회원 가입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신분증 또는 관계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진 1장을 준비하면 된다. 1인당 3권을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 가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7개 도서관의 도서를 ‘상호 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7곳, 작은도서관 13곳, 대학도서관 2곳, 시청 행정자료실, 부천역 민원센터 가운데 이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
특히 중앙도서관, 심곡도서관, 북부도서관, 꿈빛도서관, 한울빛도서관에서는 평일 낮 시간에 도서를 대출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책읽는 도시 부천 만들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안내되고 있다. ☎(032)62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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