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서관 임시 휴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독(대여)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에 도서관에서 제공해 온 소장형 전자책과는 달리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도서라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시립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월 최대 대여 가능한 도서는 7권이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032-625-4542)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5만여 종의 도서를 보유ㆍ제공하며, 매월 신간 도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향후 소장형 전자책을 꾸준히 구입해 비대면 도서 제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립 도서관 관계자는 “구독(대여) 전자책 서비스 제공, 소장형 전자책 추가 구입 등을 통해 도서관 휴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도서 서비스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