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4층 열람실’을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 휴실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4층 열람실 임시 휴일은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맞춤형 디지털 교육 운영을 위한 ‘부천 디지털 역량 거점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상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층 열람실만 휴실하고, 1층(노트북 공간), 2층(아동자료실), 3층(종합자료실)은 정상 운영한다.

상동도서관 4층에 조성됨는 ‘부천 디지털 역량 거점 배움터’는 어르신 등 시민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 미디어 창작 공간, 커뮤니티 공간(동아리룸), 공유 부엌 등을 마련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기초 역량 교육에서부터 취업 연계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 열람실은 ‘열린 학습공간’으로 개편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위한 휴실 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리며 공사기간 동안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립 도서관의 좌석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최대 50%까지 늘리기로 했다. 부천시립 도서관 관련 자세한사항은시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032-625-45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