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직원들과 함께 광교 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새 청사는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안에 대지면적 4천㎡(1천210평)에 연면적 4만7천210㎡(1만4천280평),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들어서며, 2020년 9월 기공식 이후 지난해까지 저층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지상 1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는 공유, 개방, 전환이라는 철학을 공간에서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혁신 사례이며, 새 청사 건립에 참여하는 관계자 여러분은 만남, 소통, 협업이 일어나는 경기도교육청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라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시민, 학생, 도민과 함께 사용할 문화ㆍ예술 공연장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뿌듯하다”며 “교육기관으로서 미래세대가 추구할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공사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공사를 진행하는 모든 관계자의 안전이 공사 기간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강화된 현장의 안전ㆍ보건관리체계를 살피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