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유난히 많은 계절의 여왕 5월의 대학가에는 젊은이들의 축제가 한창이다.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원미산 기슭에 자리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24대 공감나누기 총학생회(회장 신재욱) 주최로 ‘아우름제’가 열린다.

올해 ‘아우름제’의 슬로건은 ‘오라 그리고 감동하라’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이공대 수중축구, 동아리 공연, 생활대 가대 가인, 인예대 가요제, 화려한 휴가 영화제 등이 열렸으며, 19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프로포즈 이벤트 행사가 펼쳐져 인기가수 김장훈과 이은미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아우름제’의 초절정을 이뤘다.

축제 마지막날인 20일에도 가톨릭대 성심교정 곳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의 행사가 펼쳐져 젊음이 가득한 5월의 대학가 모습을 넉넉히 느낄 수 있다.

한편 소사구 소사본2동 소재 성주산 기슭에 자리잡고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한 서울신학대학교의 5월 축제인 ‘성화제’는 지난 17~19일까지 열렸으며, 원미구 심곡동 소재 부천대학은 오는 25~27일까지 ‘한길 대동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