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27일 관내 초ㆍ중ㆍ고 위기관리위원회 소속 학부모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과 위기관리위원회 위원들의 사안 처리 절차 및 역할 등을 알려주는 생명 존중 교육활동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응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을 원할 때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와 교육청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학생 자살예방에 대한 효과성을 극대화 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정서 조절 능력 개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 자살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시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위기관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ㆍ학부모에 대한 생명존중 교육 및 학교 적응력 강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자살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전문적인 정신ㆍ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