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11월25일까지 ‘교원능력 개발평가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사의 교육활동 전반(학습지도, 생활지도, 책무 및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능력개발을 지원해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 주체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국·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재직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만족도 조사는 학생들(초등 4학년~고교 3학년)이 교사의 교육활동(학습지도, 생활지도, 책무)에 대해 만족도 설문에 응답을 하는 형식이며, 개별 교사에 대해서는 해당 학급 또는 수업을 받는 학생 전체가 참여하게 된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학습지도, 생활지도, 책무, 학교경영 영역)에 대해 개별 교원(교장, 교감, 담임, 교과 및 비교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학부모가 평가 대상을 선택해 종합 만족도 또는 세부 만족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응답할 수 있다.
만족도 조사 참여는 9월26일부터 11월25일까지 2개월 동안 온라인상에서 실시하게 된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단위 학교에서 배부되는 안내문에 따라 ‘NEIS 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www.neis.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학부모 서비스’ 메뉴를 통해 자녀의 소속 학교 교원에 대한 만족 정도를 표시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학생·학부모 온라인 만족도 조사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 핵심 강사 요원, 단위학교 교감 및 평가실무자, 단위학교 학부모 평가위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해 왔다.

또한 학생·학부모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했으며, 참여 안내 민원 서비스를 위해 콜(Call)센터(☎1577-9831)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이현숙 과장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교원능력 개발평가는 학생·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능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에 취지가 있는 만큼 학생·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