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부천 >이 ‘부천시는 도서관이 ’참‘ 많은 도시’라는 보도가 나간 이후 반가운 소식이 부천시로부터 날아왔다.

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진선)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행하는 ‘2009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협력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도서관 업무평가로, 도서관 협력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의 발전과 지식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6개 도서관의 분담 수서를 통해 특색있는 ▲주제 전문도서관 추진 ▲13개 작은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1대1 연계협력사업 발굴 운영 ▲대학도서관과 자료공유 협약 체결 ▲21개 기관간 상호 대차 서비스 ▲이동도서관 운영 ▲사립공공도서관ㆍ사립문고 지원 ▲(사)작은도서관협의회와 도서관 문화한마당 협력 개최 ▲국제교류 협력 등 도서관 협력업무 수행을 통해 부천지역 곳곳에서 지식정보를 수혜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지식 정보 서비스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립도서관은 권역별 8개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 운영, 84곳을 순회하는 이동도서관, 40여개의 사립문고 등 도서관이 ‘참’ 많은 도시로,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진선 부천시립도서관장은 “2010년에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협력사업을 발굴,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한 도시 한 책읽기’ 책 릴레이사업과 ‘사랑의 도서나누기’ 등을 전개해 민ㆍ관ㆍ학을 아우르는 ‘책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부천시민들에게 도서관이 정보ㆍ지식ㆍ문화ㆍ교육의 일정부분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32)625-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