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식정보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상동도서관에서 ‘2012 부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부천인’ 범시민 독서운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부천의 책’ 선정 경과 보고 및 낭독회, 식전 공연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는 아동부문은 <귓속말 금지구역>(김선희 지음|살림어린이 펴냄), 청소년부문은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지음|쌤앤파커스 펴냄), 성인부문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지음|샘터사 펴냄)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부천의 책’ 아동도서로 선정된 <귓속말 금지구역>의 저자인 김선희 작가를 초청해 선정 도서를 소개하고, 성인부문 도사로 선정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저자인 장영희 교수의 추모 영상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까지 시립도서관에 독서토론 동아리에 등록한 시민들에게 토론도서를 배부한다.

부천시 지식정보센터는 오는 5월과 9월에도 올해 ‘부천의 책’ 선정 도서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독서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032)625-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