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ㆍ중학교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및 청소년 권장도서 전시회’를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개최한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는 부인초등학교 도서관에서 ‘WHY?’ 시리즈와 ‘윔피키드’, ‘구름빵’ 등 인기 도서를 전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다문화도서 전시회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국내 유명 도서와 다국어로 번역된 전래동화 및 고전동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중국ㆍ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 도서와 권장도서 60여권 등 총 200여권의 도서를 리뷰지와 함께 전시된다. 5월중에는 여월중학교와 원미초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북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돌며 다양한 나라의 책을 전시해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