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서관 업무를 총괄하는 부천시 지식정보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청소년을 위한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 교수((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김난도 교수는 “고민만으로는 자신을 찾을 수 없으며, 부딪히고 노력하고 시도하고, 인생에서 성공의 에스컬레이터는 없으며, 계단을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에스컬레이터보다 좋으며 인생은 사다리 타기와 같다”면서 “인생에서 무엇을 하기에 너무 늦었거나 너무 이른 시간은 없다”고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책의 노래 ‘서율’(書律)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낭송하고, 이 내용을 주제로 한 비틀즈의 노래와 시(詩)로 표현하는 등 이야기와 노래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줬다.

한편, 부천시 지식정보센터는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문학의 숲을 거닐다>, <귓속말 금지구역>의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 문화행사도 금년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032)625-4541, 부천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