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교육장학재단 설립자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김준호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올헤 경기교육사랑카드 수익금 12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도를 빛낼 우수한 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경제적ㆍ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소외받지 않고 자기의 꿈을 실현하며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경기교육장학재단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교육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4월 설립된 이래 모두 509명의 학생에게 3억8천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314명의 학생에게 2억8천6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사업 계획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