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초등학교(교장 손정기·소사구 심곡본1동 소재)는 지난 2~5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교육과정과 연계된 ‘사랑의 선물 주머니’라는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곡복지회관(관장 염범석)과 협력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과 기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 학급에서 나눔교육을 실시한 뒤 ‘사랑의 선물주머니’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배부해 5일까지 편지글과 함께 물품을 수집했다.

이번에 수집된 물품들은 매년 진행했던 대로 심곡복지회관에서 분류해 본교 5~6학년 10명의 학생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딧불 나눔 봉사단’에서 나눔봉사교육과 함께 추석 명절 전 3일에 걸쳐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편지글을 읽어 주고 사랑의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도원초등학교(교장 손정기)는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웃사랑과 나눔교육을 배우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세살 복지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자라나는 학생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바람직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