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7일 ‘2014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공고했다.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의 내년 신입생 모집 정원은 8개 학군에 6만7천643명으로 이는 전체 신입생 정원 15만3천221명의 44.1%이며,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6~20일이다.

도내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16~20일까지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고입 전형 전기는 마이스터고,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이며, 후기는 일반고(평준화지역, 비평준화지역), 자율형공립고, 예술ㆍ체육중점과정 등이다.

8개 학군 별 모집정원은 수원학군 1만2천815명, 성남학군 9천744명, 안양권학군 9천941명, 부천학군 8천880명, 고양학군 1만1천52명, 광명학군 2천970명, 안산학군 7천977명, 의정부학군 4천264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나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로, 전 가족이 도내 거주자 등이다. 전기학교 및 자율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

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진다.

8개 학군 공히 남ㆍ여 공동 사정을 적용해 전체 모집 정원만큼 배정 예정자를 선발하고, 선(先) 복수지원, 후(後) 추첨 배정방식에 의해 지망 순위별 학교별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예비소집과 선발시험 없이 2014년 1월6일 이내에 배정 예정자를 발표하고, 2월7일 이내에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와 특성화 중학교 졸업예정자 등 내신성적을 새로이 산출해야 하는 응시생을 위해 지난 13일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평준화지역 내 자율형 공립고와 예술ㆍ체육중점과정은 별도 전형을 실시한다.

자율형 공립고의 경우, 수원지역 고색고 300명, 군포지역 부곡중앙고 240명, 의왕지역 의왕고 240명, 고양지역 저현고 360명, 광명지역 충현고 330명은 별도 전형에 의해 배정한다.

예술ㆍ체육중점과정의 경우는 안양지역의 신성고 골프과 30명, 성남지역 동광고 미술 64명, 광명지역 충현고 공연영상 30명이며, 안산지역 대부고 35명과 고양지역 백송고 150명은 특수지로, 학교장 전형에 의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