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부천아트밸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창의의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부천문화예술교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부천아트밸리 발표회’는 부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준비한 기악, 국악, 사물놀이, 관현악, 오케스트라, 밴드 난타, 연극, 판소리, 무용, 합창 등 부천아트밸리사업 운영 음악부문 프로그램 공연과 만화, 애니메이션, 회화, 사진, 영화, 도예 등 미술부문 활동을 통한 전시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부천아트밸리 발표회는 첫날인 29일 오전 10시 1부 행사로 개막식과 부천정보산업고 위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2부 행사에 이어,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부 행사,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음악부문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발표회는 공연, 전시, 체험, 테마 등 4개의 마당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연마당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국악을 비롯해 관악, 오카리나, 하모니카, 밴드, 오케스트라 등의 기악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비보이, 방송댄스, 합창 등 88개팀이 참여한다.

전시마당에서는 애니메이션, 만화, 미술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도예와 사진작품 등은 부천시민회관 야외마당에 전시하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핀버튼 만들기, 캐릭터 인형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부천아트밸리사업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15개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천시 문화 및 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의 협력 아래 관악, 합창, 만화, 미술, 기악, 사물놀이, 댄스 등 195개 프로그램 운영을 부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