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청소년 영화 2편 상영= 오후 2시30분부터 한울빛도서관 시청각실. 영화 <나는 열아홉이고 싶다>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 경쟁 우수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이 아닌 ‘꿈’을 찾는 열아홉살 유민이와 대학과의 갈등을 통해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정할 자유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콩가루 모녀>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모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영화 상영후 오혜리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11월8~9일 청소년 인문학 강좌= 부천연대에서 열리며, 언론학자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 <순수에게>의 저자인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줏대 있는 청소년으로 살기 위한 방법’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의 꿈’이라고 믿고 있던 생각들이 진짜 내 생각일까?, 혹시 사회가 그렇게 생각하라고 강요한 건 아닐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월17일 저자와의 만남= 오후 5시 소새울 미래캠프에서 열리며, ‘잉여’가 돼버린 현실 청년세대의 문제를 당사자의 관점에서 풀어 쓴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저자 한윤형 씨(미디어스 기자)와 만나 책을 매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1월22일 교사-학생 토론회= 오후 7시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며, ‘상벌점제, 과연 대안인가?’라는 주제로 경기학생인권조례 실시 이후 체벌의 대안으로 생겨난 상벌점제도에 대해 교육현장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이 직접 나서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천 관내 상벌점제를 실시하는 중·고등학교 교사·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바탕으로 상벌점제의 대안에 대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부천연대 변정아 활동가(010-9379-5590)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