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내년에 교육실무직원의 처우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해 맞춤형 복지비 102억원, 장기근무 가산금 209억원 등을 처우개선비 예산안을 편성하고, 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아에 따라 교육실무직원의 장기근무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기존 2년 간격으로 1만원 인상 지급해오던 장기근무 가산금을 1년 간격으로 월 7천원 인상, 장기근무 산정 기준 연 2회(3월, 9월)로 확대하고 맞춤형 복지비의 기본급을 5만원 인상하고,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에 따라 교육실무직원의 임금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실무직원 5천702명의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을 추진했고, 추가로 12월 중에는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해서도 재계약 심사로 고용 안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교육실무직원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 계획’을 수립해 지난 5월31일 기준 상시·지속적 업무에 1년 이상 근무한 교육실무직원 5천702명을 심사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추가적으로 내년 2월28일 기준 계속 근로 1년 이상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해서도 재계약 심사를 추진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실무직원의 처우 개선의 확대와 고용 안정의 강화를 통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