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길위의 역사박물관 강화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이번 ‘길 위의 역사 박물관, 강화도’ 프로그램은 부천시 도서관정책과(상동도서관)에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만원을 확보해 1,2차 강연과 현장 탐방 등 3차례에 거쳐 진행된다.

강화도 역사 관련 강연은 1차와 2차로 나눠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접수받는다.

1차 강연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인하대 임학성 교수가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2차 강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희정 고인돌문화체험교사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강화도의 고인돌, 첨성단, 고려 몽골 침략기의 강화 천도, 조선시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운양호 사건과 병자수호조약 등 강화도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2차 강연 초등학생 3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화도 현장 탐방에 나서 초지진을 시작으로 덕진진, 남장포대를 돌아 고려궁지, 강화 역사박물관 등을 돌아보게 된다. 참가 접수는 16~19일까지 받는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립 상동도서관(☎032-625-4540~1)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페이스북(www.facebook.com/library.bc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하면 된다.